0호 회사의 운영 방식을 다시 정리해 본다
이번 웹사이트 구축을 계기로 0호 회사의 운영을 다시 정리했다. 연구 성과의 전환, 실제 이행, 가치 검수, 기여 확인, 장기 관계를 연결하고 실천의 피드백으로 제품과 규칙을 수정한다. 다음은 작은 프로젝트 하나를 끝까지 진행해 보는 일이다.
최근 여러 웹사이트를 계속 만들고 수정하고 있다. 머릿속이나 자료에만 있던 생각들이 조금씩 사람들이 직접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이 과정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로 만들어 놓으면 여러 문제가 더 쉽게 드러난다. 설명이 분명하지 않은 곳, 일의 흐름이 이어지지 않은 곳, 다른 사람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실제 피드백을 받아 계속 고칠 수 있다. AI도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에 드는 비용을 많이 낮춰 주었다.
이제 큰 흐름은 잡혔다. 다음으로는 0호 회사가 어떻게 운영될지 다시 분명히 정리하고 싶다.
사람은 어떻게 참여하고, 일은 어떻게 조직하며, 어떤 가치를 만들고, 기여는 누가 확인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장기적인 관계로 이어갈 것인가. 이 일들을 서로 연결해야 한다.
먼저 0호 회사 안에서 사용해 보기
WISER UNION 0호 회사에 대한 내 구상은, NST 이론 체계를 지속해서 실천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연구는 문제를 제기하고 이론, 방법, 규칙을 만든다. 그 성과를 지식 상품, 소프트웨어 제품, 서비스 상품으로 전환한다. 0호 회사가 먼저 자신의 경영, 운영, 관리에 사용하고, 내부와 외부의 역량을 조직해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사용하고 제공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문제를 만날 것이다. 그 문제와 데이터, 경험을 다시 제품과 규칙, 이론을 수정하는 데 활용한다.
그래서 0호 회사는 다음 세 가지 질문에 차근차근 답해야 한다.
-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실제 가치를 만들어 줄 수 있는가.
-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일을 완수하고, 각자의 기여를 합리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가.
- 기업이 계속 발전했을 때, 참여자들이 분명한 규칙에 따라 장기적인 성과를 나눌 수 있는가.
이론도 수정될 수 있어야 한다. 회사가 돈을 벌었다면 어떻게 벌었는지, 어떤 구조가 작동했는지 분석해야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도 시장, 실행, 제도가 각각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구분해야 한다.
이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실천에도, 그다음 수정에도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업무를 연결하기
앞서 정리한 열두 가지 업무는 우선 다섯 묶음으로 연결해 보면 좋겠다. 모두 곧바로 부서로 나눌 필요는 없다.
연구와 교육. 연구가 이론, 방법, 규칙을 만들면, 교육은 이를 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배우며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환한다. 어떤 연구 성과가 나왔고, 무엇을 가르칠 수 있으며, 어떤 도구로 만들고, 결국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그 경로가 분명해야 한다. 내부 업무 기준, 제안 단계의 기준, 이미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기준도 각각 구분해서 표현해야 한다.
제품, 서비스, 솔루션. 제품과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고, 솔루션은 고객의 필요에 맞춰 적절한 것들을 구성하는 일이다. 외부 공급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목록에 넣기 전에 누가 제공하고, 계약하고, 납품하며, 검수하고, 사후 지원을 책임지는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그 안에서 WISER UNION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도 마찬가지다. 목록의 가치는 신뢰할 수 있는 이행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자원 허브와 공동 구축 참여. 자원 허브는 사람과 기관의 역량을 정리하고, 공동 구축 참여는 그 역량을 구체적인 일과 연결한다. 목록에 등록되는 것, 연락 관계를 맺는 것, 참여 의사를 밝히는 것, 납품을 마치는 것, 확인 가능한 기여를 만드는 것은 서로 다른 상태다. 각각 따로 기록해야 한다.
NST 소프트웨어와 공동 거버넌스. 거버넌스가 규칙을 정하고, 소프트웨어는 실행과 기록을 지원한다. NST는 먼저 0호 회사의 협업을 조직하고 과정을 남기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실제 사용을 통해 외부에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이 될 수 있는지 검증한다.
투자 연구, 투자·자금조달, 투자 후 관리. 먼저 연구하고, 투자할지와 누가 투자할지를 결정한다. 투자한 뒤에는 계속 추적하고 공개하며 재검토한다. 여기에서도 0호 회사의 자체 경영을 위한 자금조달인지, 특정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인지, 외부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인지 구분해야 한다. 책임 주체와 자금 용도가 다르면 구체적인 방식도 달라진다.
이 업무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이어져야 한다. 각 묶음의 업무가 무엇을 받아 무엇을 누구에게 제공하고, 어떻게 완료를 확인할지 알아야 한다.
참여 관계는 구체적인 일에서 시작하기
참여 방식은 여러 가지일 수 있으면 좋겠다.
읽고 대화하려는 사람도 있고, 고객도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람,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 나아가 장기적인 자본 관계를 맺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각자 자신의 역량과 의사, 조건에 맞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구체적인 참여자에게는 이번에 무엇을 하고, 어떤 역할로 참여하며, 어떻게 납품하고, 누가 검수하며, 기여를 어떻게 확인하고, 어떤 약정이 적용되는지 먼저 설명해야 한다. 다른 의견이 있을 때 어떻게 제기하고 재검토할지도 정해 둘 필요가 있다.
장기 자본 계정에서는 이러한 근거를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 약정, 과제, 납품, 검수, 기여 확인, 이후 변경 사항까지 포함한다.
계정 기록, 기여 확인, 구체적인 권리는 각각 구분해서 다뤄야 한다. 기여를 기록했다고 자동으로 지분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기여에 똑같은 수익권이나 의결권이 따라온다고 가정해서도 안 된다.
장기적인 관계는 지금의 약정과 그 이행에서부터 만들어 가야 한다. 협업할 때마다 일을 분명히 설명하고 끝까지 마쳐야 이후 관계의 기반이 생긴다.
경영과 투자, 각각의 계산을 분명히 하기
수익을 만드는 논리에서 한 가지 관계는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품,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영업수익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야 한다. 동시에 자금 사용의 범위, 위험 예산, 의사결정 규칙을 분명히 정한 상태에서 자산 투자와 장기적인 축적을 연구할 수 있다.
이 두 역량은 각각 검증해야 한다.
비트코인과 금은 연구하고 배분할 수 있는 자산이지만,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전제로 삼아서는 안 된다. 둘 다 가격이 변동한다. 경영이 어려워졌을 때 투자 수익이 마침 그 부족분을 채워 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도 없다.
영업현금흐름, 투자손익, 자금조달 유입, 참여자의 권익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자금을 조달했다고 돈을 번 것은 아니다. 자산의 장부가치가 올랐다고 일상적인 지출에 쓸 현금이 충분하다는 뜻도 아니다.
금과 관련된 일도 더 세분화해야 한다. 실물 금, 금 관련 금융상품, 금광 광미 개발 프로젝트는 각각 연구할 내용이 다르다. 광미 프로젝트에는 원료 출처, 기술, 건설, 생산, 비용, 판매도 관련된다. 금 가격만 볼 수는 없다.
웹사이트와 제품은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다. 투자, 자금, 권리와 관련된 방식은 근거를 먼저 확인한 다음 대외 설명과 구체적인 약정으로 정리해야 한다.
장기 목표와 현재의 약정을 연결하기
IPO는 여전히 내가 이루고자 하는 장기 목표다. 다만 참여자와 기업의 장기적인 관계에는 지금부터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먼저 각 참여 관계에 어떤 권리와 의무가 따르는지 정리하고, 그것을 어떤 형태로 담을지 연구해야 한다.
어떤 것은 계약으로 정하는 것이 적절한지, 어떤 것은 지분과 관련되는지, 어떤 일은 DAO 방식의 협업과 거버넌스에 적합한지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토큰화가 필요한지, 토큰이 어떤 권리에 대응하며, 누가 의무를 부담하는지도 마찬가지다.
IPO, DAO 메커니즘, DAO Token, STO Token은 자본과 거버넌스의 설계 차원에서 연구해야 한다.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는 실제 주체, 적용 지역, 참여 조건을 살펴야 한다. 참여자가 전통적인 자본이나 디지털 자산을 얼마나 이해하는지만으로 나눌 수는 없다.
학습과 교류, 일부 협업은 가능한 한 열어 둘 수 있다. 투자, 권리 발행, 거버넌스 의결에 관련된 조건은 각각 따로 설명해야 한다.
네 웹사이트는 각각 무엇을 맡는가
처음 방문한 사람도 여러 웹사이트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weitengfei.com**은 개인 사이트 전체의 출발점이다. 먼저 방문자가 전체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고, 이후 적절한 사이트로 들어가게 한다.
**yutengfei.com**에는 내 개인적인 생각, 연구, 방법, 실천의 축적을 담는다. 개인의 견해와 회사의 업무를 분명히 설명하고, 구체적인 업무를 어떤 주체가 맡아 계약하고 이행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입구도 마련해야 한다.
**wiserunion.com**은 0호 회사의 경영과 협업을 위한 입구다. 고객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공급자는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공동 구축 참여자는 어떤 구체적인 일에 참여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wiserasset.com**은 NST 소프트웨어, 거버넌스, 자산 연구, 투자·자금조달, 투자 후 관리 등의 전문 내용을 맡는다. 동시에 0호 회사의 거버넌스 사항, Asset이 제공하는 서비스, 각 프로젝트 자체의 주체와 규칙을 구분해야 한다.
이는 웹사이트의 내용과 운영에 관한 역할 분담이다. 구체적인 사업의 권리와 책임은 여전히 실제 주체와 약정에 따라야 한다.
다음 단계는 작은 프로젝트 하나를 끝까지 해 보기
이번 웹사이트 구축 작업부터 하나의 완결된 업무 사례로 정리할 수 있다.
왜 제안했는지, 요구사항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무엇을 확인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떻게 검수했는지, 무엇을 이미 공개했고 무엇이 아직 계획인지 기록과 근거로 남길 수 있다.
기술 작업이 진전되면 거버넌스 기록도 제때 따라가야 한다. 실행 뒤에는 검수, 공개, 회고, 규칙 수정이 필요하다. 제공할 업무, 참여 규칙, 권리 설계에서 아직 마치지 못한 부분은 계속 할 일로 남겨 두어야 한다.
그다음에는 범위가 충분히 작고 실제로 납품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하나를 골라 고객의 필요, 참여 역할, 납품과 검수, 수입과 지출, 기여 확인, 적용되는 권리까지 전 과정을 한 번 끝까지 진행해 본다.
지금은 이 과정을 더 탄탄하게 만들고 싶다. 나를 처음 알게 된 사람, 함께 일하려는 사람이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가치가 어떻게 생기며, 기여를 어떻게 확인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구체적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먼저 확인 가능한 실천 사례 하나를 만들고, 실제 결과에 따라 계속 조정하고 범위를 넓혀 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