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과 배움
논리, 인과, 지혜, 전통문화, 배움, 교육, 격언을 논의한다.
논리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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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7편 03배움과 교육
짧은 글 10편 04격언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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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사: 인간의 질서에서 천도의 사유로》 인간의 질서와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면 행동의 의미를 찾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사유 최고의 경지
한 생각이 일어나면 수많은 산과 강 만세의 번영
한 생각이 사라지면 바다가 뽕밭으로 만고의 쇠락
이 세상에서 한 사람의 출신은 이미 그가 사회에서 속할 계층을 결정한다. 이는 인류 사회의 질서가 오랫동안 작동하며 계층 사이에 장벽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래 나의 출신 계층은 뛰어넘을 수 없지만, 사고를 통해 차원의 돌파를 이룰 수는 있다. 논리적 사고로 “인간 세상”의 세속 질서와 “천도”의 자연 대법을 참구한다. “사람”과 “하늘”이 하나라는 관점에서 보면 우주와 천지, 만사만물은 모두 가치와 의미로 가득한 존재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스스로 노력하여 그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강력한 정신적 동력의 자원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는 이 가치와 의미를 인간 사회에 실현하여 “천도”의 대법에 맞는 합리적인 정치 문화 질서를 세우려 해야 한다. 그러므로 “천도”의 본체에 서든 “인륜”의 질서에 서든, 세속에 존재하는 인간이 “아래에서 배워 위로 통달하는” 데 이르도록 권할 이유가 충분하다. 그들이 “인”을 행하고 “의”를 실천하는 다양한 도덕 활동에 몸을 던져, “천명”이 인생에 관통하며 부여한 생명의 소임과 궁극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바란다.
《일을 이루는 이치: 원·도·법·술·기·세·장·운》 초심부터 실제 운영까지 성취에 필요한 각 층위를 어떻게 이을까?
사유로 “인간 세상”의 세속 질서와 “천도”의 자연 대법을 참구한다. “사람”과 “하늘”이 하나라는 관점에서 보면 우주와 천지, 만사만물은 모두 가치와 의미로 가득한 존재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스스로 노력하여 그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강력한 정신적 동력의 자원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중요하게는 이 가치와 의미를 인간 사회에 실현하여 “천도”의 대법에 맞는 합리적인 정치 문화 질서를 세우려 해야 한다. 그러므로 “천도”의 본체에 서든 “인륜”의 질서에 서든, 세속에 존재하는 인간이 “아래에서 배워 위로 통달하는” 데 이르도록 권할 이유가 충분하다. 그들이 “인”을 행하고 “의”를 실천하는 다양한 도덕 활동에 몸을 던져, “천명”이 인생에 관통하며 부여한 생명의 소임과 궁극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바란다.
천도 성덕
하늘은 양으로 만물을 낳고 음으로 만물을 이룬다. 낳음은 인이고 이룸은 의다. 그러므로 성인이 윗자리에 있어 인으로 만물을 기르고 의로 만민을 바로잡는다. 천도가 행해지면 만물이 순응하고 성덕이 닦이면 만민이 교화된다. 크게 순응하고 크게 교화되어 그 자취가 보이지 않고 그 까닭을 알지 못하는 것을 신묘함이라 한다. 그러므로 천하의 무리는 그 근본이 한 사람에게 있다. 도가 어찌 멀겠는가? 방법이 어찌 많겠는가?
《통서·순화 제십일》--주돈이
세속의 규칙
돈, 속세의 도구로, 태어날 때 가져오지도 죽을 때 가져가지도 않는 협력의 도구다
권력, 통치의 도구로, 영향과 통제의 힘 및 범위를 다루는 관리 도구다
명성, 평판의 도구로, 사회의 각 계층을 오갈 수 있게 하는 문을 두드리는 벽돌이다
주돈이가 《통서·순화 제십일》에서 말한 “그러므로 천하의 무리는 그 근본이 한 사람에게 있다”를 통해 참구할 수 있듯, 세속은 복잡하지 않으며 모두 인성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인성은 곧 “권세, 금전, 물질”이며 세속의 보통 사람들은 여기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러므로 인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
안정은 지혜를 낳는다
● 멈출 곳을 안 뒤에야 뜻이 정해지고, 뜻이 정해진 뒤에야 고요해지며, 고요해진 뒤에야 편안해지고, 편안해진 뒤에야 깊이 생각할 수 있으며, 깊이 생각한 뒤에야 얻을 수 있다.
● 고요함은 안정을 낳고, 안정은 깨달음을 낳으며, 깨달음은 지혜를 낳는다.
● 지키기 깨뜨리기 세우기 가장 안정적인 나선형 상승
인생의 네 가지 일
가족을 사랑하고, 사업을 하며, 자신을 세우고, 동맹을 만들기
● 가족을 사랑하기
○ 가족에게 말없이 온 힘을 다해 내어주면 거꾸로 자신의 부담도 나누어진다. 가정에서는 사랑을 말하면 되며 이치를 따질 필요 없다.
● 사업하기
○ 사업이 순조롭든 아니든, 변하든 아니든 한결같이 가장 충만한 자신감으로 쏟아부으면 된다. 성공과 실패는 모두 결과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 자신을 세우기
○ 자신의 정진을 꾸준히 이어 가라. 가정이든 사업이든 순수한 마음을 지키고 향상하려는 낙관적인 태도로 자신을 계속 높이면 된다.
● 동맹 만들기
○ 이익 관계를 떠나되 이익으로 관계를 구축한다. 추구하는 것은 가치의 공명과 연합이다. 이익을 떠나는 것은 동맹이 이익의 영향으로 흔들리지 않고 더 오래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다. 이익으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결과에 대한 요구이며 동맹 가치의 구현이다.
누구의 탄생이든 우연이고 죽음은 필연이다. 인생 전체의 세속 경험이 얼마나 다채로운지는 자신의 세계관과 가치관에 달려 있다. 사람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서로 다른 문화, 풍습, 가치관이 각자의 사회적 속성을 빚는다. 이 차이들이 부딪칠 때 오직 큰 사랑만이 하나로 만든다. 이런 작은 기록으로 자신을 닦고 남을 구제하는 것은 공덕 있는 일일 것이다. 적어도 곁의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것도 사랑이다. 베풂도 포용도 연민도 아니라 밝은 곳으로 이끄는 것이다.
어쩌면 이 내용을 사람답게 살기 위한 최상위 설계로 삼아도 좋겠다.
논리
원, 도, 법, 술, 기, 세, 장, 운
원
원은 초심이며 마음과 생각의 시작이다.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골라 일생의 힘을 다해 실현한다. 내가 이런 목표를 찾을 수 있다면 분명 행운일 것이다. 제목처럼 어떤 일을 할지보다 어떤 사람이 될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번 선택하면 내 조급함을 가라앉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마음을 모아 내어줄 수 있다. 이 길에서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겠지만 궁극적인 목표를 확정하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 수 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부 요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할 때 궁극적인 목표가 내 판단 기준이다. 그 목표에 맞으면 할 수 있고 맞지 않으면 할 수 없다.
도
도는 법칙이며 자연의 이치다. 자신이 속한 업계에서 산업 전체의 맥락을 파악하고 발전 역사도 알아야 한다. 산업 발전의 법칙을 장악하여 업계 추세와 현재의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
법
법은 강령, 규칙, 제도, 이념이다. 업계의 맥락을 파악한 뒤 빈틈과 기회를 만나면 자신만의 논리로 기회를 잡고 체계를 세워 경쟁력을 높이며 업계에서 성취해야 한다.
술
술은 방법이며 실제 실행이다. 자기 체계 안의 방법과 실행에서는 고효율과 저비용을 추구하고 계속 개선해야 한다. 결과를 추구하면서도 어떻게 끊임없이 향상할지에 주목해야 한다.
기
기는 도구이며 보조다. 도구의 힘을 많이 빌려 하는 사업에서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내라. 한편 외주 사고도 갖추어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결과 목표를 책임져 빠르게 달성해야 한다.
세
세는 추세이며 방향이다. 원이 있고 도·법·술·기를 이해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업계 추세의 발전을 늘 살피는 것이다.
장
장은 겉모습이며 외부다. 오감 마케팅, 자신과 회사의 포장에 관계된다. 고객이든 협력자든 자신의 포장에 주의하는 목적은 신뢰를 높이고 의심을 없애는 데 있다.
운
운은 운영이며 운수이고 기회이며 귀인이 손쉽게 베푸는 도움이다. 이를 위해 인맥 자원을 축적해야 한다.
《비교》 외적 차이를 비교하면서 내면 수양의 차이도 보고 있는가?
사람 사이의 차이는
겉으로 부의 차이 같지만 실제로는 복된 과보의 차이다.
겉으로 인맥의 차이 같지만 실제로는 품행의 차이다.
겉으로 기품의 차이 같지만 실제로는 내적 소양의 차이다.
겉으로 용모의 차이 같지만 실제로는 수양의 차이다.
겉으로 사람들은 비슷해도 내면의 경지는 크게 다르다.
마음 닦기가 모든 것보다 크다! 수행으로 모든 것을 얻는다!
《논리적 사고》 논리를 컴퓨터가 실행할 수 있을 때 인간의 사고와 판단은 어디에 놓이는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사고는 논리다. 오늘날 기술 발전이 급속한 것은 인류의 논리적 사고를 컴퓨터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논리적 사고를 컴퓨터에 맡겨 실행하며 이 논리는 수많은 프로그래머가 힘을 합쳐 완성한다. 프로그래머는 논리적 사고의 작성자이고 컴퓨터는 그 바탕이자 실행자다. 인공지능은 거대한 논리 체계로 이루어진다. 인간의 가치관 역시 서로 다른 논리적 사고가 논증한 관점으로 형성된다. 그러므로 강한 인공지능의 시대는 인간 관점의 논리 체계를 총합하여 컴퓨터가 서로 다른 관점의 많고 적음을 판단하게 하는 시대일 것이다.
《심리학》 이러한 심리 효과는 관계에서 어떤 현상을 눈여겨보게 하는가?
프랭클린 효과, 함께 있어 주기, 관심, 그리움, 한 사람에게 쏟은 모든 것의 합
후광 효과, 개성이 독특한 사람이 완벽한 남자보다 더 매력적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어려운 사랑이 순탄한 사랑보다 더 단단하다
바넘 효과, 칭찬보다 반대하는 사람이 지기로 불리기 쉽다
흔들다리 효과
로젠탈 효과
《매뉴얼은 해 본 일에서 자라난다》 업무 매뉴얼이 보관만 편한 자료가 아니라 실행을 돕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
매뉴얼이 두꺼워도 필요한 사람은 방법을 못 찾을 수 있다. 목적, 원칙, 요구가 있어도 구체적인 문제 앞에서 어디서 시작할지 모른다. 이런 자료는 일이 어떠해야 하는지는 설명하지만 어떻게 끝내는지는 밝히지 못한다.
나는 실제 할 일을 앞에 두고 싶다. 하나를 끝까지 해 보며 어디서 판단하고 막히며 어떤 자료를 미리 준비할지 살펴라. 과정과 결과를 남긴 뒤 반복 가능한 단계를 정리하자. 매뉴얼이 다 써져야 일을 시작할 필요 없이 일하면서 매뉴얼도 분명해질 수 있다.
쓸모 있는 기록은 고정 단계와 판단할 곳도 나누어야 한다. 어떤 조건이면 그대로 하고 언제 다시 물으며 예외는 누구에게 확인하는지가 아름다운 원칙보다 신입을 더 도울 때가 많다. 재사용은 행동 순서를 외우는 것뿐 아니라 어떤 문제에 맞는지 아는 데 달려 있다.
새 직무나 흐름은 먼저 간단한 설명이 필요할 수 있으며 괜찮다. 실제 사용 뒤 빠진 것과 변화를 보충해 일에 맞춰 갱신하라. 매뉴얼은 작성자의 박식을 증명할 필요 없다. 다음 인계자가 덜 추측하고 점검 가능한 결과를 내게 해야 한다.
《논리가 통해도 사실의 검증이 필요하다》 그 자리에서 반박되지 않은 설명만으로 행동을 뒷받침할 수 있을까?
설명이 촘촘히 맞물리고 뚜렷한 빈틈이 없어 들리면 확신이 생기기 쉽다. 현상을 연결하고 미래를 배열하며 대부분의 추가 질문에도 답한다. 그러나 논리 속 연결이 아무리 정돈되어도 처음 넣은 재료가 사실인지 핵심 조건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나는 일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을 중시하며 스스로에게도 묻고 싶다. 지금 판단을 증명하는가, 사람들이 믿기 쉬운 이야기를 구성하는가? 둘은 때로 아주 비슷해 보인다. 잠깐 사이 흠을 찾지 못하게 하는 것은 표현을 잘 준비했다는 뜻일 수 있지만, 판단이 실제 결과를 감당하려면 더 다양한 검증이 필요하다.
데이터가 없을 때 설명을 더한다고 빈틈이 메워지지는 않을 수 있다. 더 가치 있는 행동은 무엇이 부족한지 밝히고 잠정적으로 성립하는 부분과 확인할 부분을 나누는 일일지도 모른다. 모르는 곳을 분명히 하면 더 강한 어조로 덮지 않고 논의를 이어 갈 수 있다.
멀리 갈 방법은 현실에 따른 수정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만나면 원래 조건과 추론부터 확인해야 한다. 설명을 곧바로 한 겹 더해 어떤 결과든 미리 파악한 듯 만들지 말아야 한다. 논리는 존중할 만하며 사실의 교정을 받는 것도 논리의 요구다.
《정보에는 날짜가 있다》 과거에 확인한 정보가 오늘도 같은 판단을 뒷받침하는가?
소식이 익숙한 사람에게 왔거나 전에 확인된 적이 있으면 새로운 판단에도 계속 가져오기 쉽다. 하지만 환경도 사람도 변한다. 예전에 있던 자원을 오늘 쓸 수 없을 수 있고 당시 가능한 계획도 지금은 조건이 바뀌었을 수 있다. 소식은 그대로지만 그것이 가리키는 일이 변한 것이다.
그러므로 정보에는 출처 외에 날짜와 상태도 있어야 한다. 누가 직접 확인했는지, 어디까지 확인했는지, 어떤 조건이 바뀌면 다시 물어야 하는지가 현재의 쓸모를 좌우한다. 간접 정보가 본래 가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몇 단계를 거쳤는지만큼 설명해야 할 거리도 늘어난다.
소통이 오래 결론 나지 않는 것은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각자가 다른 시점의 판본을 쥐고 있어서일 때도 있다. 누군가는 원래 의향을 논의하고 누군가는 계획을 바꾸었으며 누군가는 그 변화를 모른다. 누가 소극적인지 서둘러 판단하기보다 정보를 먼저 맞추는 것이 문제에 더 가깝다.
나는 중시하는 정보가 한 번 확인했다고 영원히 유효해지는 대신 사실에 따라 갱신되기를 바란다. 재확인은 시간이 들지만 더 큰 오판을 줄일 수 있다. “지금도 그런가요?”라고 진지하게 묻는 것은 익숙한 소식을 현재로 돌려놓고 자신의 경험에도 갱신할 입구를 주는 일이다.
《복잡함을 줄이되 조건까지 지우지 말자》 빠르게 이해되는 설명에도 결과에 영향을 주는 조건이 남아 있는가?
복잡한 것을 명확히 정리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그림 하나, 문장 하나로 구조를 빠르게 보고 흩어진 논의를 모을 수 있다. 그러나 표현이 간결할수록 무엇을 생략했는지 알아야 한다. 빠진 것은 곁가지일 수도 있고 결과가 성립하는 바로 그 조건일 수도 있다.
나는 자료를 먼저 펼친 뒤 천천히 분류하고 압축하고 추려 내기를 좋아한다. 이 경로는 단순함이 복잡함의 이해를 거쳤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료를 충분히 펼치기 전에 본질 하나를 서둘러 찾으면 기억하기 쉬운 말만 얻을 수 있다. 기억은 도와도 판단은 돕지 못할 수 있다.
좋은 단순화는 어디를 더 펼쳐야 하는지 알려 주어야 한다. 확인된 사실, 논의를 위한 임시 조건, 결론을 다시 계산하게 하는 변화는 간결한 구조 옆에 입구를 남길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주된 흐름을 안 뒤에도 답을 받아들이기만 하지 않고 문제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그림 하나를 논의의 끝이 아니라 이해의 시작으로 삼고 싶다. 구조가 예외를 담지 못하면 예외를 숨겼을 가능성이 크다. 표현이 간결할수록 “상황이 바뀌어도 성립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을 가치가 있다. 다시 펼쳐도 견디는 단순함이 이해에서 오는 여유에 더 가깝다.
《이론은 구체적인 일에 들어가며 다시 쓰이기도 한다》 이론을 실제 계획에 적용할 때 왜 돌아가 이론을 고쳐야 할 수도 있는가?
이론에 개념이 모두 있고 구조가 완전해도 모든 단계를 어떻게 할지 안다는 뜻은 아니다. 이론 속 역할은 구체적인 일에서 누가 맡으며 매끄러워 보이는 연결은 실제 과정에서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다시 펼쳐야 한다.
나는 책을 쓰고 체계를 조정하고 화면을 그릴 때 이 일을 반복해서 함께 하곤 했다. 여기서 간직할 것은 서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에서 개념이 너무 넓다고 발견하면 돌아가 나눌 수 있고, 단계가 이어지지 않으면 원래 관계를 점검할 수 있다. 적용은 문제를 제기하고 이론은 그 문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는 정해진 말에 따라 열심히 실행하는 것과 다르다. 못 하는 이유가 능력이나 자원 부족일 때도 있지만 어려움이 방법에서 설명하지 않은 조건을 드러낼 때도 있다. 이론이 이미 형성되었다고 모든 불순조함을 실행자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이론은 어느 범위에서 어떤 도움을 주는지 계속 답해야 한다.
실천 뒤 정리할 때 성공 사례만 남겨서는 안 된다. 수정한 정의, 여전히 설명하지 못한 현상, 별도 판단이 필요한 과정도 기록할 가치가 있다. 체계를 수정 가능한 상태로 두어야 구체적인 일과 계속 연결된다. 완전해 보이는 모습을 지키려고 문제를 사용자에게 남기지 않아도 된다.
《문제를 정의하고 인과를 분해하다》 방법을 찾기 전에 문제를 명확히 정의했는가?
먼저 문제를 정의한 다음 변수, 인과, 검증 가능한 단계를 분해하라.
《방법을 사실의 검증에 맡기다》 익숙한 방법이 새로운 사실을 만났을 때 기꺼이 수정할 수 있는가?
방법은 여러 상황에서 재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사실에 따라 수정될 수도 있어야 한다.
《결론 옆에 판단을 바꿀 조건도 쓰자》 어떤 사실이 나타나면 원래 판단을 바꿔야 한다고 인정할 것인가?
바꿀 조건 없는 판단에는 아무리 많은 사실도 변호의 재료만 될 수 있다.
순조로우면 미리 봤다고 하고 막히면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지지를 받으면 방향이 맞고 못 받으면 남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모든 결과가 원래 판단의 증거가 된다면 이미 검증 가능한 판단이 아닐 수 있다.
나는 행동 전에 한 문장을 더 쓰고 싶다. 지금 무엇을 믿고 근거는 무엇이며 무엇이 부족한가? 어떤 결과면 결론을 줄이거나 보류하거나 바꿀 것인가? 조건은 구체적이어야 하고 확인할 시간도 충분해야 한다. 외부가 정말 바뀌면 조건을 조정하되 이유를 남기자.
이렇게 하면 어디서 틀릴 수 있는지 드러나고 남도 어떻게 논의할지 안다. 바꾸려는 의향은 겸허하다는 말만으로 알 수 없다. 어떤 새 사실이 정말 자신을 바꿀 수 있는지 지목할 수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지혜와 독립적 사상이 세부 주제 열기 →
《에너지》 어떤 집착이 나를 소모시키며 더 큰 책임에서 어떻게 힘을 얻을까?
보통 사람과 인물의 핵심 차이는 에너지의 차이다.
보통 사람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에너지를 빌린다.
보통 사람은 에너지가 되돌아 흐르지 못하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천지의 기운을 빌린다.
에너지를 빌리는 비결은 “현실에 발을 딛기”다.
현실에 발을 딛는 비결은 “탈속”이다.
“속됨”이란 무엇인가? “돈 냄새”다.
돈 냄새란 무엇인가? “성정과 명리”다.
현실에 발을 딛으려면 여덟 차원에서 속됨을 벗어나야 한다.
1. 성격에서 벗어나기:
보통 사람은 성격에 갇히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정해진 성격 없이 성격에 휘둘리지 않는다. 성격을 초월하고 사용하여 그 순간 필요한 성격을 드러낸다.
2. 정과 의리에서 벗어나기:
보통 사람은 정과 의리에 갇히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작은 정과 의리를 초월해 전체와 중생을 본다. 마음에 “자비심”을 길러 내가 책임지지 않으면 누가 책임지겠느냐며 중생을 위해 나선다.
3. 고수함에서 벗어나기:
보통 사람은 과거 경험에 묶이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과거 경험을 덜어 내며 미지를 탐구한다. 보통 사람은 과거를 보며 오늘을 걷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미래를 보며 현재를 산다.
4. 갇힘에서 벗어나기:
보통 사람은 과거 교육에 갇히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전통 사상과 도의·문화에 갇히지 않는다. 과거 지식을 초월해 독립적인 사상을 세운다. 지식은 겉층과 핵심 맥으로 나뉜다. 보통 사람은 겉층을 배우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곧바로 핵심 맥에 들어가 사용한다. 한 “점”을 풀면 모든 문제와 혼란이 풀려 사라진다.
5. 잡일에서 벗어나기:
현재의 핵심 맥과 무관한 일은 모두 잡일이다. 보통 사람은 잡일 때문에 생각이 옮겨 다니고 기력이 빼앗기지만 크게 이루는 사람은 잡일을 잘라 내고 일한다. 보통 사람은 세부를 경영하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핵심을 경영하며 핵심에 집중한다.
6. 돈과 재물에서 벗어나기:
보통 사람은 돈에 갇혀 노예가 되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돈을 도구로 꿈을 실현한다. 모든 자원을 나를 위해 쓰되 쓰는 목적은 오직 중생이다. 마음에 신성함이 생겨 “목표”를 초월하고 “목적”을 실현하여 근본에 들어간다.
해방의 비결은 “돈 쓰기”다. 백만을 쓰면 백만에서, 천만을 쓰면 천만에서, 일억을 쓰면 일억에서 벗어난다. 달리 말하면 백만을 쓰고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백만을 써 본 적이 없어서다.
7. 자녀에게서 벗어나기:
부모는 아이에게 오백만을 남길 것인가, 오백만을 써서 지도자로 기를 것인가?
수학, 국어, 물리 등의 능력을 갖게 할 것인가, 사람을 이끄는 능력을 갖게 할 것인가?
학력을 원하는가, 독립을 원하는가?
자녀가 유능하면 돈을 남겨 무엇 하며, 무능하면 돈을 남긴들 또 무엇 하겠는가?
부모가 남길 가장 큰 부는 “본보기”다. 아이는 부모의 정신을 물려받고 자기 지혜로 자기 시대의 영광을 만든다.
보통 사람은 아이의 성적을 높이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아이가 강한 자아와 근본 지혜를 얻도록 돕는다.
8. 삶과 죽음에서 벗어나기:
죽음도 두렵지 않은데 무슨 두려움이 있겠는가?
곧 죽는데 돈이 무슨 소용인가?
곧 죽는데 후회는 얼마나 많은가?
죽음에서 벗어나면 자연히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생사에서 벗어나면 자연히 돈에서 벗어나며, 생사에서 벗어나면 자연히 책임을 짊어진다.
작은 아름다움은 외모의 아름다움이고,
중간 아름다움은 기품의 아름다움이며,
큰 아름다움은 탈속의 아름다움이다.
세속을 초월한 이는 현실에 발을 딛고, 현실에 발을 딛은 이는 생멸 없이 천지의 에너지를 빌린다
《지혜》 많은 이치를 안다고 어려움을 해결할 지혜까지 있는 것일까?
지혜란 무엇인가?
지는 능력이고 혜는 근본이다.
쉽게 말하면 근본으로 들어가 그것을 사용할 능력이다! 에너지가 있어 어려움을 다스릴 수 있으면 지금이 극락이다! 지혜가 있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으면 지금이 천국이다!
에너지와 지혜가 부족하여 어려움에 지배당하면 지금이 지옥이다!
《지혜로운 사람》 어려움을 만났을 때 능력을 문제의 근본에 어떻게 쓸까?
지혜로운 사람이란 무엇인가?
지는 능력이고 혜는 근본이다.
쉽게 말하면 근본으로 들어가 그것을 사용할 능력이다! 에너지가 있어 어려움을 다스릴 수 있으면 지금이 극락이다! 지혜가 있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으면 지금이 천국이다!
에너지와 지혜가 부족하여 어려움에 지배당하면 지금이 지옥이다!
《판단과 짐작》 나는 어떤 일들을 그저 그렇다고 판단하고 짐작하는가?
네가 그렇다고 판단하고 짐작하는 일들
《인식의 빈틈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모른다고 인정한 뒤 정확히 무엇이 부족한지도 설명할 수 있는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겸손하게 들린다. 하지만 한계가 그 말에만 머물면 다음 판단을 돕기 어렵다. 더 중요한 질문은 지금 어떤 자료가 부족하고 어느 과정에 닿지 못했으며 무엇을 확인하지 않고 전제로 삼았는가다.
경험은 한 유형의 문제를 빠르게 이해하게 하지만 낯선 부분을 건너뛰게 할 수도 있다. 어떤 위치에서 분명히 본다고 다른 위치에서도 같은 양의 정보를 아는 것은 아니다. 높이 서면 구조가 보이고 구체적인 현장에 가까워져야 구조 속 예외와 저항이 보일 수 있다.
빈틈을 명확히 하는 것이 더 많이 안다고 계속 증명하는 것보다 유용한 경우가 많다. 남에게 무엇을 보충해야 할지 알려 주고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잠시 보류할지 알려 준다. 한계가 분명한 판단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 한계 없는 판단은 남이 완전히 확인된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나는 모름을 작업 가능한 상태로 삼고 싶다. 기존 경험을 버릴 필요도 없고 경험이 빈칸을 대신 증명하게 해서도 안 된다. 부족한 사실을 먼저 밝히고 어떻게 얻을지 물은 뒤 판단을 바꿀지 정하자. 이런 순서가 자신감을 설명 가능한 토대 위에 놓는다.
《의견을 듣고 독립적으로 판단하다》 독립적인 생각을 지키려면 남의 의견을 거절해야 하는가?
독립적인 생각이란 타인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난 뒤 자신의 판단을 세우는 것이다.
《지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이해한 지혜를 실행 가능한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가?
지혜는 근본으로 들어가 문제를 해결하고, 실행 가능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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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전통문화》 중화 전통문화는 사람의 소양을 어떤 측면에서 이해하는가?
우리는 모두 같은 뿌리, 같은 영혼을 지녔다.
우리의 뿌리, 우리의 영혼은 무엇인가? 바로 중화 전통문화다.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는 예로부터 사람의 소양을 중요하게 여겼다.
중화 전통문화에서 우리는 가정과 나라를 향한 마음, 사회적 배려, 인격 수양, 문화적 수양이라는 네 측면을 볼 수 있다.
예컨대 가정과 나라를 향한 마음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애국, 민족적 정서, 고향에 대한 애정 등이 있다.
사회적 배려에는 백성을 어질게 대하고 만물을 사랑하기, 천하를 마음에 품기, 사회에 헌신하기 등이 있다.
인격 수양에는 성실과 신뢰, 자기 절제, 덕을 높임과 넓고 굳은 뜻, 예의와 공경, 겸손과 온화함 등이 있다.
문화적 수양에는 인문·역사 지식, 배움과 학문 연구의 방법, 글로 표현하는 능력, 과학기술 발명의 추구 등이 있다.
《배움》 나는 지식을 계속 쌓기만 하는가, 이미 사용할 수 있는가?
지식의 바다에 떠도는 먼지 한 알이 되지 말고 지식이 나를 위해 쓰이게 하라.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다투는 것은 모두 지식을 배우는 차원이다.
승패를 생각하는 것은 모두 지식을 사용하는 차원이다.
결코 지식의 노예가 되지 말고 지식을 나의 부속물로 삼아라.
지식이 내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되게 하라.
학문을 갖추기 위한 전제는 학문을 재단하는 것이다. 숨은 비결은 맞는 것을 배우는 데 있다.
지식은 겉모습과 본질로 나뉜다
보통 사람은 겉모습을 보고 크게 이루는 사람은 곧바로 본질에 들어가 본질을 사용한다. 한 점만 해결하면 모든 문제가 풀리고 연기처럼 사라진다.
《경청과 독립적인 판단》 서로 다른 의견을 진지하게 들은 뒤 내 판단을 세울 수 있는가?
두 가지 요소가 특히 중요하다. 첫째, **다른 사람의 관점을 반복해서 경청한 뒤 자신의 판단을 가져야 한다.**
《동서양 교육 관념의 차이》 서로 다른 교육 관념은 지식, 실천, 독립, 규범 중 무엇을 강조하는가?
서양이 적응력 있는 인재를 기른다면 동양은 주로 논리적 사고가 강한 인재를 기른다. 이는 우리나라 인재 양성의 중요한 목표다.
서양 교육이 지식의 폭을 강조한다면 동양은 깊이와 이해, 곧 “그러함과 그 이유를 알기”를 강조한다.
서양이 실천 능력을 강조한다면 동양은 독서를 강조한다.
서양이 개인의 독립을 강조한다면 동양은 집단주의를 강조한다.
서양이 창조성을 교육을 관통하는 주된 줄기로 삼는다면 동양은 규범을 매우 중시하여 규범 없이는 네모와 원을 만들 수 없다고 강조한다.
《재능의 방정식》 데이터는 조직, 통찰, 실천을 거쳐 어떻게 자기 지혜가 되는가?
**데이터+조직=정보;**
전문서, 전문 강좌, 교사 강의안, 논문, 회의 등이 데이터다. 마인드맵으로 조직하여 얻는 것은 가치 있는 정보다.
**정보+통찰력=지식;**
가치 있는 정보에 업계와 전문 분야를 이해하는 자신의 통찰을 더하면 단순 암기 내용이 아니라 가치 있는 지식이 된다.
**지식+경험=지혜;**
가치 있는 지식을 실행하고 실천하여 얻은 경험은 더 노련하게 만든다. 이런 결합이 자신의 지혜를 이룬다.
**지혜+상상력=재능;**
정보, 지식, 지혜에 상상력과 혁신적 사고를 더하면 아주 뛰어난 재능을 지니게 된다.
《조언을 구하기 전에 확인할 것을 밝히자》 경험자에게 묻는 것은 동의를 찾기 위해서인가, 문제를 드러낼 의향이 있어서인가?
자기 생각을 들고 조언을 구하면 오래 말하기 쉽다. 앞뒤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미 들인 노력도 보여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료가 많다고 문제가 더 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가장 원하는 것이 인정뿐이면 긴 대화가 자신감만 늘리고 이해는 늘리지 못할 수 있다.
조언 전에는 무엇을 검증받고 싶은지 먼저 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전제인가, 중간 추론인가, 다른 환경에서 방법의 적용 가능성인가? 현재 진척과 시도한 방법을 설명하고 질문을 여기에 놓아야 상대의 경험이 실제로 들어온다. 전체 그림에 예의상 답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다른 의견을 들으면 어디에서 나왔는지도 구분해야 한다. 상대가 익숙한 분야와 판단 근거는 무엇이며 논의 부분과 겹치는가? 경험자를 존중한다고 모든 말을 모든 문제로 확장할 필요는 없다. 자기 생각을 지킨다고 편한 답만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조언을 구한다고 바로 의견이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놓친 조건이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분명해져도 다음 판단에 도움이 된다. 경험 많은 사람에게 답을 대신 정해 달라고 하기보다 명확한 질문과 믿을 만한 근거를 얻고 싶다.
《배움을 도우려면 왜 배우고 싶은지 먼저 이해하자》 배움이 외부의 재촉에서 자발적인 몰입으로 어떻게 옮겨 갈 수 있을까?
누군가 오래 배우기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는 초조해져 알리고 정하고 재촉한다. 과제가 드디어 움직여도 재촉이 멈추면 다시 멈춘다. 이때 알아볼 것은 그가 왜 배워야 하는지 아는가, 남이 시킨다는 것만 아는가다.
나는 배움이 자원에서 자발로 옮겨 가고 스스로 계획하고 방법을 찾는 능력으로 자라는 과정을 중시한다. 하고 싶은 이유는 구체적일 수 있다. 일을 끝내고 싶고 좋아하는 분야에 들어가고 싶고 당장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은 것이다. 이 이유를 먼저 찾으면 요구를 늘리는 것보다 어디로 가는지 알기 쉽다.
의향이 있어도 모르거나 두렵거나 지속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실제 과정을 접하게 돕고 과제를 줄이며 필요한 시범을 보여 일부를 직접 완성하게 할 수 있다. 흥미, 방법, 능력은 서로 영향을 주므로 모두가 따라야 할 계단으로 배열할 필요 없다.
필요한 과제가 모두 즐겁지는 않으니 의미와 완료 방식을 상의할 수 있다. 배움을 돕는 목표는 상대가 점차 스스로 계획하게 하는 것이다. 조력자만 목적지를 안다면 배움은 여전히 남이 정한 곳에 머문다.
《한 번 가르친 뒤에는 다른 문제도 풀 수 있는지 보자》 시범을 따라 할 수 있으면 이미 방법을 익힌 것인가?
누군가와 일을 하나 끝내면 양쪽 모두 교육이 끝났다고 느끼기 쉽다. 단계가 분명하고 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자료나 조건이 바뀌면 어디서 시작할지 모른다면 주로 이번의 방식만 얻었을 수 있다.
시범에서는 판단도 설명할 가치가 있다. 왜 이 단계가 먼저이며 어떤 조건에서 방법을 바꾸고 어떤 정보가 이후 선택에 영향을 주는가? 행동은 보이지만 판단은 흔히 행동 앞에 숨는다. 행동만 기억하면 맞지 않는 문제에 방법을 쓰기 쉽다.
시범 뒤에는 비슷하지만 다른 문제를 학습자가 직접 다루게 할 수 있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서 도움이 필요하며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지 보자. 어려움을 만나면 차이가 어디인지 함께 찾은 뒤 보충 설명하자. 그래야 이해한 부분과 아직 원래 힌트에 의존하는 부분이 보인다.
나는 한 번 함께하는 것이 앞으로 자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가르치는 이는 반복해서 대신 해 줄 일이 줄고 배우는 이는 스스로 더 시도할 능력이 늘어난다. 방법을 익혔는지는 조건이 바뀐 뒤의 판단에서 관찰해야 하며 첫 결과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배움이 이해와 행동을 바꾸게 하자》 배운 지식이 나의 이해와 행동을 바꾸었는가?
배움의 결과는 지식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판단을 배우고 독립적으로 책임지다》 교육은 지식을 전하는 것 외에 어떤 능력을 얻게 해야 하는가?
교육은 지식을 전하면서 판단, 실천, 독립적인 책임 능력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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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 앎의 추구, 성취에 관한 일흔 가지 격언》 수양과 앎의 추구, 성취에 관한 이 격언들은 오늘의 삶에 무엇을 일깨워 줄까?
1. 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 헛되이 슬퍼한다. ——한대 악부 고사 《장가행》
격언의 뜻: 어릴 때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 성장한 뒤 헛되이 슬퍼할 수밖에 없다. 이 말은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고 세월이 물처럼 흐르니 청춘을 아끼고 분발하여 뜻있는 일을 하라고 일깨운다.
2. 학업은 부지런함으로 정진하고 놀이로 황폐해진다. ——한유 《진학해》
격언의 뜻: 학업은 근면함으로 나아가고 놀며 돌아다니면 버려진다. 무슨 일을 하든 성취하려면 부지런히 노력하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다.
3. 한 치 시간은 한 치 금이지만 한 치 금으로 한 치 시간을 사기는 어렵다. ——《증광현문》
격언의 뜻: 한 치 시간은 한 치 금처럼 귀하지만 한 치 금으로도 한 치 시간을 되살 수 없다. 시간이 쉽게 흐르므로 삶에서 시간을 금처럼 아끼라고 강조할 때 쓰인다.
4. 하늘의 운행은 굳세니 군자는 스스로 강해지기를 쉬지 않는다. ——《주역·건·상》
격언의 뜻: 천체의 운행은 굳세고 쉬지 않는다. 재능과 덕을 지닌 사람도 그처럼 끊임없이 자신을 강하게 해야 한다. 분발하여 적극적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경구다. 사업을 이루려면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자신을 북돋우며 언제나 스스로 힘써 전진해야 한다.
5. 뜻이 굳지 않으면 지혜도 통달하지 못한다. ——《묵자·수신》
격언의 뜻: 뜻이 확고하지 않은 사람은 지혜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다. 뜻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굳은 뜻은 끝없는 동력을 준다.
6. 푸른빛은 쪽에서 얻지만 쪽보다 푸르고, 얼음은 물로 만들지만 물보다 차다. ——《순자·권학》
격언의 뜻: 푸른 염료는 쪽풀에서 뽑지만 쪽풀보다 빛이 짙고, 얼음은 물이 굳어 생기지만 물보다 차다. 후배는 두려워할 만하며 열심히 배우고 적극적으로 나아가면 뒤에 와서 앞설 수 있다는 뜻이다.
7. 뜻은 높고 멀리 두어야 한다. ——제갈량 《계외생서》
격언의 뜻: 뜻을 세울 때는 숭고하고 원대해야 한다. 청소년에게 시야를 넓히고 마음을 열어 큰 뜻을 세우라고 권하는 말이다.
8. 대장부가 사해에 뜻을 두면 만 리도 이웃과 같다. ——조식 《증백마왕표》
격언의 뜻: 포부 있는 사람이 사방에 뜻을 두면 만 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운 이웃처럼 마음이 통한다. 조식이 동생 조표와 헤어질 때 쓴 시구로, 후대에는 서로 격려하고 드높은 정서를 표현하는 데 자주 썼다.
9. 뜻이 있는 사람은 마침내 일을 이룬다. ——《후한서·경엄열전》
격언의 뜻: 뜻을 지닌 사람은 결국 자기 사업을 이룬다. 결심과 끈기만 있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으로 후대에 자주 쓰였다.
10. 천 리까지 다 보고자 한다면 누각 한 층을 더 올라라. ——왕지환 《등관작루》
격언의 뜻: 더 먼 곳을 보려면 더 높은 층으로 올라야 한다. 높은 곳에서 멀리 보는 장면으로 끊임없이 오르고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정신을 권한다.
11. 반드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 뭇 산이 작음을 한눈에 보리라. ——두보 《망악》
격언의 뜻: 언젠가 태산 꼭대기에 올라 주변 산들이 모두 작아 보이는 것을 보겠다는 뜻이다. 시인의 호쾌한 포부를 드러내며 높고 먼 곳에 뜻을 둔 넓은 마음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12. 사람은 예를 안 뒤에야 공경하고 공경한 뒤에야 존중하고 양보한다. ——《관자·오보》
격언의 뜻: 사람은 “예”를 알아야 공경하는 마음이 생기고, 공경하는 마음이 생겨야 존중하고 예로 양보할 수 있다. “예를 앎”의 중요성과 공경, 존중·양보의 관계를 밝힌다. 예를 앎은 전제이고 공경은 내면의 반응이며 존중과 양보는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다.
13. 컴퍼스와 곱자를 쓰지 않으면 네모와 원을 이룰 수 없다. ——《맹자·이루 상》
격언의 뜻: 컴퍼스와 곱자 없이는 네모와 원을 그릴 수 없다. 장인이 일정한 도구에 기대야 네모와 원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빌려 생활에서 일정한 규범을 지켜야 함을 말한다.
14. 내 어른을 공경하여 남의 어른에게까지 미치고,
내 아이를 사랑하여 남의 아이에게까지 미쳐라. ——《맹자·양혜왕 상》
격언의 뜻: 자기 집 어른을 존경하는 마음을 남의 집 어른에게 넓히고, 자기 자녀를 아끼는 마음을 남의 자녀에게 넓히라는 뜻이다. 아름다운 바람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친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노인과 아이를 자기 가족처럼 대해야 한다.
15. 사람이 금수보다 귀한 것은 예가 있기 때문이다. ——《안자춘추》
격언의 뜻: 사람이 짐승보다 존귀한 것은 “예”를 알기 때문이다. 후대에는 생활에서 예의 중요성을 설명할 때 자주 썼다. 예를 중시하는 것은 수양과 도덕을 갖추었다는 표현이다.
16. 한 치 풀의 마음으로 석 달 봄볕을 갚을 수 있다고 누가 말하랴. ——맹교 《유자음》
격언의 뜻: 작은 풀의 마음으로 봄 햇살에 보답할 수 있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모성애의 따뜻함과 위대함, 자녀가 어머니에게 품는 끝없는 감사를 함께 나타낸 두 시구다.
17. 자애로운 까마귀도 되먹이고 어린 양도 무릎 꿇건만,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금수만도 못하다. ——《권효가》
격언의 뜻: 어린 까마귀도 먹이를 토해 부모에게 먹일 줄 알고 어린 양도 젖을 먹을 때 무릎을 꿇어 어미에게 감사할 줄 안다.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짐승만도 못하다는 것이다! 효도를 권하는 노래다. 태어나 성인이 되기까지 양육자의 얼마나 많은 심혈과 고생이 쌓이는지 모른다. 길러 준 가족에게 효도하는 것은 누구나 해야 할 일이다.
18. 나는 날마다 나를 세 가지로 살핀다. 남을 위해 도모하며 충실하지 않았는가? 친구와 사귀며 믿음직하지 않았는가? 전수받은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논어·학이》
격언의 뜻: 나는 매일 몇 번씩 나를 돌아본다. 남을 위해 일하며 마음과 힘을 다했는가, 친구에게 정직했는가, 스승에게 배운 지식을 복습했는가를 묻는다. 공자의 제자 증삼의 명언이다. 배움이든 수양이든 자주 자신을 반성해야 장점을 지키고 단점을 고치며 계속 자신을 완성할 수 있음을 말한다.
19.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는다. ——《논어·학이》
격언의 뜻: 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귀하지만 거만하지 않는 것이다. 공자의 제자 자공이 높이 평가한 삶의 태도다. 공자는 이 정도도 훌륭하지만 “가난해도 즐겁고 부유해도 예를 좋아한다”면 더욱 좋다고 보았다.
20. 친구와 사귈 때 말에 믿음이 있어야 한다. ——《논어·학이》
격언의 뜻: 친구와 교류할 때 정직하게 말하고 신의를 지켜야 한다. 신용을 중시해야 남의 믿음을 얻어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음을 강조한다.
21. 성실함은 하늘의 도이고 성실하려 함은 사람의 도다. ——《예기·중용》
격언의 뜻: 성실함은 천도이며 남에게 성실과 신의를 지키는 것은 사람의 도다. 성실함은 진실하고 실제적임을 뜻한다. 천지자연이 참되듯 사람도 진실해야 하며 거짓을 꾸며 자신과 남을 속이지 말라는 뜻이다.
22. 부귀도 미혹시키지 못하고 빈천도 뜻을 바꾸지 못하며 위세와 무력도 굴복시키지 못한다. ——《맹자·등문공 하》
격언의 뜻: 부귀는 마음과 뜻을 어지럽히지 못하고 빈천은 절개를 바꾸지 못하며 무력은 인격을 굴복시키지 못한다. 맹자가 생각한 절개 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순경이든 역경이든 강직하고 아첨하지 않는 정신과 독립적인 인격을 지녀 여러 시험을 견뎌야 한다.
23.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사랑한 뒤에야 남이 사랑하고, 자신을 공경한 뒤에야 남이 공경한다. ——양웅 《법언·군자》
격언의 뜻: 스스로 사랑해야 타인의 사랑을 받고 스스로 존중해야 타인의 존경을 받는다. 자존과 자애를 강조한다. 이는 품성과 행동에서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하는 것이며 그래야 남의 존경을 얻는다.
24. 근원이 깨끗하면 흐름도 맑고 몸이 바르면 그림자도 곧다. ——왕발 《상유우상서》
격언의 뜻: 수원이 깨끗하면 물이 맑고 몸이 바르면 그림자도 곧다. 품성이 고상하고 결백하면 언제나 자신을 다스리며 당당하고 올바르게 살 수 있음을 알려 준다.
25. 진흙에서 나되 물들지 않고 맑은 물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다. ——주돈이 《애련설》
격언의 뜻: 연꽃은 진흙에서 자라도 깨끗함을 지키고 맑은 물에 씻겨도 자연스러운 자태로 요염하지 않다. 연꽃의 고결함을 노래한 명구다. 사람도 연꽃 같은 품성을 지녀 어떤 환경에서도 아름다운 정조를 지키고 시류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26. 한번 나온 말은 네 마리 말로도 쫓아 되돌리기 어렵다. ——《증광현문》
격언의 뜻: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말 네 마리가 끄는 수레로 쫓아도 되찾기 어렵다. 약속을 지키라는 것을 생생히 표현한다. 남에게 약속했다면 아무리 큰 어려움을 만나도 이행할 책임이 있다.
27.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마라. ——《논어·안연》
격언의 뜻: 내가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다. 남을 선하게 대하는 처세 태도로, 마음을 바꾸어 헤아리고 상대의 관점에서 문제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28. 자신에게는 두텁게 요구하고 남에게는 적게 책망하라. ——《논어·위령공》
격언의 뜻: 자신에게 많이 요구하고 남에게 적게 요구하라는 것이다. 자신과 남을 대하는 공자의 원칙이며, 이를 지키면 사람 사이 원망을 줄이고 화목을 늘릴 수 있다고 보았다.
29. 군자는 마음이 넓고 평탄하며 소인은 늘 근심한다. ——《논어·술이》
격언의 뜻: 군자는 마음이 탁 트이고 소인은 늘 불안하다. 도덕이 고상한 사람은 사심이 없어 자연히 당당히 살지만, 품성이 낮은 사람은 온갖 사심에 묶여 편안하고 즐겁게 살 수 없음을 말한다.
30. 남이 내게 베푼 덕은 잊지 말고 내가 남에게 베푼 덕은 잊어야 한다. ——《전국책·위책》
격언의 뜻: 남에게 받은 은덕은 잊을 수 없지만 자신이 남에게 베푼 은덕은 잊어야 한다. 중국의 옛사람들이 높인 교류 원칙이다. 은혜를 받는 쪽에서는 반드시 보답해야 하고 베푸는 쪽에서는 보답을 바라지 않아야 한다.
31.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늘 사랑하고 남을 공경하는 사람은 남도 늘 공경한다. ——《맹자·이루 하》
격언의 뜻: 남을 사랑하면 남도 언제나 그를 사랑하고 남을 존경하면 남도 언제나 그를 존경한다. 사람 사이 감정은 상호 작용하므로 남을 돌보고 존중하면 남의 돌봄과 존중도 얻는다는 뜻이다.
32. 바다는 물을 마다하지 않아 크게 되고 산은 흙과 돌을 마다하지 않아 높아진다. ——《관자·형세해》
격언의 뜻: 바다는 어떤 물줄기도 싫어하지 않아 커지고 산은 어떤 흙과 돌도 거절하지 않아 높아진다. 큰 사업을 이루려면 자잘한 일에 따지지 말고 바다 같은 포용력과 산 같은 기개를 지녀야 한다는 뜻이다.
33. 한 가지로는 나무가 안 되고 한 나무로는 숲이 안 된다. ——북조 악부의 이름난 노래 《자류마가》
격언의 뜻: 가지 하나는 나무를 이루지 못하고 나무 하나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후대에는 개인의 힘은 한정되어 있어 위대한 일을 이루려면 사람들을 잘 단결시키고 집단의 지혜와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뜻으로 인용했다.
34.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따지면 벗이 없다. ——《대대례기·자장문입관》
격언의 뜻: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까다로우면 동료가 없어진다. 사람과 어울릴 때 관용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지나치게 요구하면 남의 장점을 발견하기 어렵고 협력하지 못해 결국 스스로 고립된다.
35. 남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면 남도 그 즐거움을 즐거워하고, 남의 근심을 근심하면 남도 그 근심을 근심한다. ——백거이 《책림》
격언의 뜻: 남의 기쁨을 기뻐하면 남도 내 기쁨을 기뻐하고 남의 걱정을 걱정하면 남도 내 걱정을 걱정한다. 남을 배려하는 것은 타인과 자신 모두에게 중요하다. 모두가 남의 기쁨을 기뻐하고 슬픔을 슬퍼하면 사람들은 더 조화롭게 어울릴 것이다.
36. 가득 참은 손해를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받는다. ——《상서·대우모》
격언의 뜻: 자만은 해를 부르고 겸손은 이로움을 얻는다. 자만과 겸손의 해로움과 이로움을 밝힌다. 자만하면 스스로 흡족해하며 제자리걸음하고, 겸손해야 계속 나아가며 얻을 수 있다.
37. 스스로 드러내지 않아 밝고, 스스로 옳다 하지 않아 빛나며, 스스로 자랑하지 않아 공이 있고, 스스로 뽐내지 않아 오래간다. ——《노자》 제이십이장
격언의 뜻: 자기를 드러내지 않으므로 고명하고, 자기를 옳다 여기지 않으므로 두드러지며, 자랑하지 않으므로 공을 세우고,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으므로 오래갈 수 있다. 독선과 오만을 경계하며 그래야 참으로 성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38. 다른 산의 돌로 옥을 다듬을 수 있다. ——《시경·소아·학명》
격언의 뜻: 다른 산의 돌을 옥을 가는 데 쓸 수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의 장점을 잘 취하는 것이 자신을 높이고 발전시키는 좋은 방법임을 설명할 때 많이 쓰인다.
39. 자에도 짧은 데가 있고 치에도 긴 데가 있다. ——굴원 《복거》
격언의 뜻: 자는 치보다 길지만 단점이 있고 치는 자보다 짧지만 장점이 있다.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다는 말이다. 남의 장점을 잘 취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
40.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앎이다. ——《논어·위정》
격언의 뜻: 알면 안다고 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다. 지식을 구하고 배울 때 거짓을 꾸미거나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41. 셋이 함께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으니, 그 좋은 점을 골라 따르고 나쁜 점을 보고 고쳐라. ——《논어·술이》
격언의 뜻: 세 사람이 함께 걸으면 그중 반드시 배울 만한 스승이 있다. 장점을 골라 배우고 단점은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고친다. 매우 겸손한 학습 태도다. 누구든 한 가지 재주나 깨달은 견해가 있으면 배워야 하며, 남의 단점과 잘못도 경계로 삼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42. 민첩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논어·공야장》
격언의 뜻: 총명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지위가 낮거나 지식이 적은 사람에게도 부끄러움 없이 묻는다. 참된 앎을 얻으려면 배움을 좋아하고 잘 묻는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며, 둘 다 겸손한 태도가 필요함을 말한다.
43. 사람 중 누가 허물이 없겠는가? 잘못하고 고칠 수 있다면 그보다 큰 선은 없다. ——《좌전·선공 이년》
격언의 뜻: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잘못을 고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다. 실수는 두렵지 않으며 잘못을 알고 고치면 그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말한다.
44. 선을 보면 그리로 옮겨 가고 허물이 있으면 고쳐라. ——《주역·익·상》
격언의 뜻: 좋은 사람과 일을 보면 힘써 배우고 잘못이 있으면 곧바로 고쳐라. 선을 보면 배우고 잘못을 알면 고치는 아름다운 덕을 권한다. 남의 장점을 계속 배우고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진보할 수 있다.
45.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잘못이다. ——《논어·위령공》
격언의 뜻: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으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잘못이다. 공자가 허물을 고치라고 권한 말이다. 누구나 실수하지만 고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잘못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46. 남이 자신의 허물을 알려 주면 기뻐한다. ——《맹자·공손추 상》
격언의 뜻: 남이 잘못을 지적하면 오히려 기뻐한다. 흔히 말하는 “허물을 들으면 기뻐함”이다. 공자의 제자 자로는 거친 편이었지만 허물을 들으면 기뻐하는 좋은 품성을 지녔기에 맹자가 이 말로 칭찬했다.
47.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기에 가깝다. ——《예기·중용》
격언의 뜻: 수치심이 있으면 용기에 가깝다. 수치심과 용기를 연결하여 잘못을 알고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도 용기라고 강조한다.
48. 천 장의 둑도 땅강아지와 개미의 굴로 무너진다. ——《한비자·유로》
격언의 뜻: 천 장이나 되는 큰 둑이 작은 벌레와 개미 때문에 무너진다. 작은 문제를 소홀히 하면 큰 화가 된다는 비유다. 후대에는 “천 리 둑이 개미굴로 무너진다”고도 하여 작은 조짐을 막아 큰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일깨웠다.
49. 악이 작다고 행하지 말고 선이 작다고 행하지 않지 마라. ——《삼국지·촉서·선주전》 배송지 주
격언의 뜻: 나쁜 일이 작다고 하지 말고 좋은 일이 작다고 하지 않는 일이 없어야 한다. 나쁜 품성과 좋은 품성 모두 조금씩 형성되므로 미세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라는 뜻이다.
50. 선을 행하는 데는 참여하고 악을 행하는 데서는 떠나라. ——안지추 《안씨가훈·유사》
격언의 뜻: 좋은 일에 적극 참여하고 나쁜 일은 피하여 하지 마라. 옳고 그름을 분명히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여 좋은 일을 힘껏 하고 나쁜 일은 결코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51.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로잡고, 옛일을 거울로 삼으면 흥망을 알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 ——《구당서·위징열전》
격언의 뜻: 구리 거울로 옷과 관을 정리하고 역사로 왕조 흥망의 법칙을 이해하며 사람으로 자신의 득실을 알 수 있다. 그중 옛일과 사람을 거울로 삼는 것은 국가 발전과 개인 성장 모두에 특히 중요하다.
52. 날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듦을 안다. ——《논어·자한》
격언의 뜻: 추워져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마지막까지 시들지 않음을 볼 수 있다. 후대에는 이 나무들을 빌려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지가 굳은 현실의 강자를 칭송하곤 했다.
53. 하늘이 이 사람에게 큰 소임을 내리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근육과 뼈를 수고롭게 하며 몸을 굶주리게 하고 궁핍하게 하며 하는 일을 어긋나게 한다. ——《맹자·고자 하》
격언의 뜻: 하늘이 중대한 사명을 맡기려 하면 먼저 뜻을 괴롭게 하고 몸을 지치게 하며 굶주리고 야위게 하고 일이 늘 뜻대로 안 되게 한다. 고난의 역경이 의지를 더욱 단련하고 재능을 키워 미래의 큰일을 이루게 함을 깊이 밝힌다.
54. 새기다 그만두면 썩은 나무도 끊지 못하지만, 쉬지 않고 새기면 쇠와 돌에도 새길 수 있다. ——《순자·권학》
격언의 뜻: 조각하다 중도에 포기하면 썩은 나무조차 자르지 못하지만 계속 조각하면 금속과 돌에도 무늬를 새길 수 있다. 조각을 비유로 삼아 일에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함을 설명한다.
55. 돌은 깨뜨릴 수 있어도 단단함을 빼앗을 수 없고, 단사는 갈 수 있어도 붉음을 빼앗을 수 없다. ——《여씨춘추·성렴》
격언의 뜻: 돌은 부술 수 있지만 본래의 단단함은 바꿀 수 없고 주사는 갈아도 본래의 붉은색을 바꿀 수 없다. 의지가 굳고 품성이 고상한 사람은 고난을 겪어도 마음의 신념을 바꾸지 않는다는 비유다.
56. 지극한 정성이 더해지면 쇠와 돌도 열린다. ——《후한서·광무십왕열전》
격언의 뜻: 지극히 진실한 마음이 있으면 쇠와 돌도 갈라진다. 후대에는 “지극한 정성이 이르는 곳에 쇠와 돌도 열린다”고도 하며, 의지가 굳고 마음이 한결같으면 못 할 일이 없다는 비유로 썼다.
57. 근심과 수고는 나라를 일으키고 안일과 향락은 자신을 망하게 한다. ——《신오대사·영관전서》
격언의 뜻: 나라 일을 걱정하고 애쓰면 국가를 번영시키고 편안함과 즐거움만 추구하면 스스로 멸망할 수 있다. “우환에서 살고 안락에서 죽는다”와 통하는 이치로, 경계하는 의식을 지니고 향락을 탐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58. 옛날 큰일을 세운 이는 세상을 뛰어넘는 재주뿐 아니라 반드시 굳세고 꺾이지 않는 뜻도 지녔다. ——소식 《조조론》
격언의 뜻: 옛날 큰일을 이룬 이들은 비범한 재능뿐 아니라 굳건하고 꺾이지 않는 의지를 지녔다. 일을 이루려면 어려움을 감히 마주하고 끈질기게 싸우며 흔들림 없이 견뎌야 한다는 뜻이다.
59. 아름드리나무는 작은 싹에서 나고, 아홉 층 누대는 쌓은 흙에서 일어나며, 천 리 길은 발밑에서 시작한다. ——《노자》 제육십사장
격언의 뜻: 두 팔로 안아야 할 나무는 작은 새싹에서 자라며 아홉 층 높은 누대는 흙을 한 광주리씩 쌓아 만들고 천 리 길은 발밑의 첫걸음에서 시작한다. 모든 것은 작은 데서 크게 발전하므로 무슨 일이든 땅을 딛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함을 생생한 비유로 말한다.
60. 선비가 학문이 있어도 행동이 근본이다. ——《묵자·수신》
격언의 뜻: 지식인에게 학문이 있어도 직접 실천하는 것이 근본이다. 책의 지식은 간접적이므로 실천의 검증을 거쳐야 완전해지며 실천 자체가 지식 학습의 최종 목적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61. 길은 아득하고도 멀지만 나는 위아래로 구하며 찾으리라. ——굴원 《이소》
격언의 뜻: 길이 길고 멀어도 진리를 찾아 하늘과 땅으로 탐구하겠다는 것이다. 굴원이 결심을 밝힌 시구다. 후대에는 진리와 사업을 쉬지 않고 탐구하고 추구하겠다는 결심을 표현할 때 자주 인용했다.
62.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의 높음을 모르고 깊은 골짜기에 이르지 않으면 땅의 두터움을 모른다. ——《순자·권학》
격언의 뜻: 높은 산 정상에 올라야 하늘이 얼마나 높은지 알고 깊은 계곡 곁에 와야 땅이 얼마나 두꺼운지 안다. 원뜻은 성인의 책을 읽지 않으면 학문의 넓고 깊음을 모른다는 비유다. 후대에는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세계를 알고 바꿀 수 없다는 뜻으로 자주 썼다.
63.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 리에 이르지 못하고 작은 물줄기를 모으지 않으면 강과 바다를 이루지 못한다. ——《순자·권학》
격언의 뜻: 작은 걸음을 하나씩 쌓지 않으면 천 리 먼 곳에 닿지 못하고 작은 강들이 모이지 않으면 큰 강과 바다가 생기지 않는다. 축적의 소중함뿐 아니라 어떤 일이든 꺾이지 않는 끈기와 꾸준한 추구가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64.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한서·조충국전》
격언의 뜻: 남에게 백 번 듣는 것보다 직접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무슨 일이든 남의 말만 들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보아야 속사정을 알 수 있음을 말한다.
65. 재능은 쓰면서 날마다 생기고 생각은 이끌어 내면 다하지 않는다. ——왕부지 《주역외전》
격언의 뜻: 재능은 사용하기 때문에 계속 늘고 생각은 흐르게 하기 때문에 고갈되지 않는다. 재능과 사고는 끊임없이 사용해야 강해지고 향상되며 실천의 자극이 없으면 재능과 생각이 마른다는 뜻이다.
66. 백성의 생계는 부지런함에 있으니 부지런하면 부족하지 않다. ——《좌전·선공 십이년》
격언의 뜻: 백성의 생계는 근면한 노동에 달려 있고 부지런히 일해야 재물이 부족하지 않다. 오직 부지런한 노동이 부를 만든다는 소박한 이치다.
67. 취함에 한도가 있고 씀에 절제가 있으면 늘 넉넉하다. ——《자치통감》 권이백삼십사
격언의 뜻: 계획 있게 얻고 절제하며 소비하면 늘 풍족하다. 절약의 의미를 설명한다. 물질적 부와 자원은 언제나 한정되어 낭비하거나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꼼꼼히 계산하고 수입에 맞추어 지출해야 뒷걱정이 없다.
68. 옛 현인의 나라와 집안을 두루 보니 근검으로 이루고 사치로 무너졌다. ——이상은 《영사》
격언의 뜻: 역사를 보면 크게는 나라부터 작게는 가정까지 근면과 절약으로 흥하고 사치로 망하지 않은 것이 없다. 역사 경험에서 근검과 사치가 국가 흥망에 관계됨을 정리해 세상을 경계하는 명언이 되었다.
69. 검소함에서 사치로 가기는 쉽고 사치에서 검소함으로 가기는 어렵다. ——사마광 《훈검시강》
격언의 뜻: 절약하다 사치스럽게 되기는 쉽지만 사치하다 검소해지기는 매우 어렵다. 인지상정에서 출발하여 스스로 검소함을 지키고 사치를 막아야 할 필요성을 설명한다.
70. 죽 한 그릇 밥 한 그릇에도 얻기 쉽지 않음을 생각하고, 실 반 올에도 물자를 만들기 어려움을 늘 생각하라. ——주백려 《치가격언》
격언의 뜻: 죽 한 끼, 밥 한 끼라도 쉽게 오지 않았음을 생각하고 실 반 올, 가닥 반 올이라도 노동의 고됨을 떠올려야 한다. 중국의 전통적인 치가 격언으로 언제나 지출을 아끼고 노동의 결실을 소중히 여기라고 일깨운다.
《격언에서 실천으로》 격언과 독서, 실천은 배움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맡는가?
격언은 방향을 주고 독서는 재료를 주며 실천은 검증을 맡는다.
《한 문장을 이해했다면 잘 써 보기도 하자》 이치에 맞는 문장을 읽었을 때 오늘 어디에 쓸 수 있을지 어떻게 판단할까?
한 문장을 읽으면 그것이 적용되는 조건과 오늘 할 수 있는 행동을 되물어 보자.
도구와 판단이 세부 주제 열기 →
《AI가 써 줘도 판단은 직접 해야 한다》 AI가 완성된 내용을 빠르게 구성할 때 표현의 완료를 사고의 완료로 착각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구는 힘들던 일을 쉽게 한다. 흩어진 자료를 금방 정리하고 생각 한 토막을 완성된 글로 빠르게 바꾼다. 속도의 편리함은 실제지만 완료를 느끼는 방식도 바꾼다. 예전에는 오래 써야 얻던 완성품이 이제 금방 눈앞에 나타난다.
완성품이 나타나도 자신이 물어야 할 질문이 남는다. 처음 문제를 올바르게 말했는가, 무슨 전제를 썼는가, 어느 문장이 자료로 뒷받침되며 어느 문장은 매끄러워 보이는 추론일 뿐인가? 판단을 거치지 않으면 완전한 표현일수록 빈틈을 발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나는 AI를 도구로 보고 정리의 난이도와 작업량을 줄였다는 점도 인정한다. 도구는 능력을 넓히지만 판단의 책임은 누군가 받아야 한다. 능숙한 사용은 더 많은 일을 돕고, 언제 확인하며 언제 멈출지 아는 것은 계속할 가치가 있는지를 정한다.
도구가 절약해 준 시간의 일부를 확인하고 생각하는 데 쓸 수 있기를 바란다. 빠진 질문을 묻고, 다른 자료를 보고, 근거 없는 문장을 지우는 것이다. 같은 의견을 더 빨리 반복하기만 한다면 얻는 것은 적다.
《도구가 내 맹점을 변호하게 하지 마라》 도구가 내 말투로 나를 더 잘 설명하는 것은 사실을 더 이해해서인가, 내가 듣고 싶은 것을 더 잘 알아서인가?
도구가 내 표현을 잘 이해한다고 내 판단까지 검증한 것은 아니다.
글과 경험을 도구에 주면 단서를 찾고 명확히 쓰도록 돕지만 흩어진 이유를 지나치게 매끄러운 인물상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설명이 마음에 들수록 물어야 한다. 어떤 자료가 선택되고 어떤 모순이 빠졌으며 남의 처지는 내 설명만 남았는가?
나는 도구가 어떤 사람 같다고만 하지 않고 근거 부족한 판단, 충돌하는 두 대목,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결과도 짚기를 바란다. 반대에도 자료가 필요하고 찬성도 점검을 견뎌야 한다. 내가 먼저 붙인 꼬리표를 반복해서 증거로 쓸 수는 없다.
다른 설명을 듣게 하는 도구여야 이해를 늘릴 기회가 크다. 내 확신을 더 아름답게 말할 뿐이라면 편안한 거울은 얻었어도 믿을 만한 검증은 아직 얻지 못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