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ATION / 생명과 몸 / 아쉬움과 작별
아쉬움과 작별 · 생명과 몸
생명과 몸 · 아쉬움과 작별
짧은 글 1편
《아쉬움이 있어도 오늘을 잘 살자》 되돌릴 수 없는 아쉬움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
진지하게 대했어도 끝내 기대한 결과에 닿지 못한 일이 있다. 다시 다가갈 수 없게 된 뒤에야 마음속 무게가 더 분명해지는 중요한 사람도 있다. 삶의 아쉬움은 때로 정말 메울 수 없다.
이를 받아들이려면 괴로움에도 자리를 주어야 한다. 차분히 일을 처리하면서도 슬플 수 있고 해야 할 일을 계속한다고 그 경험이 중요하지 않아진 것은 아니다. 곧바로 초연해지라고 자신에게 요구하면 진짜 감정은 둘 곳을 잃는다.
다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은 오늘부터 바꿀 수 있다. 소중함을 더 일찍 표현하고 중요한 말을 덜 미루며 기회가 있을 때 진지하게 함께하자. 되돌릴 수 없는 부분은 기억이 되게 하고 반복되는 가정으로 현실에 다시 시작하라고 요구하지 말자.
아쉬움은 시간과 관계에 경계가 있음을 일깨운다. 이를 일상에 가져와 아직 곁에 있는 사람을 돌보고 아직 늦지 않은 일을 마치자. 잃음을 지울 수는 없어도 오늘을 소중히 여길 수는 있다.